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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 반어 역설
개념 속마음과 반대로 표현하는 방법 이치에 맞지 않고 모순되는 표현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 진실을 담고 있는 방법

(*모순: 어떤 사실의 앞뒤, 또는 두 사실이 이치상 어긋나서 서로 맞지 않음
특징
- 표현 자체는 이치에 맞고 문제가 없음
- 속마음과 반대로 말하기
- 문장 하나보다 작품 전체를 보고 판단해야 하는 경우가 많음

- 표현 자체가 이치에 맞지 않고 모순됨
- 표현은 말이 안되지만 속뜻을 담고 있음
예시 - 오늘도 어제도 아니 잊고
  먼 훗날 그때에 '잊었노라' (김소월, <먼 후일>)
- 우리는 점점 신명이 난다 (신경림, <농무>)

-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(정호승, <봄길>)
- 구린내가 향기롭다 (함민복, <독은 아름답다>)
- 얻는다는 것은 곧 잃는다는 것이다 (김수영, <파밭가에서>)
- 님은 갔지마는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(한용운, <님의 침묵>)
-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어니 (정지용, <유리창1>)
- 괴로웠던 사나이,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(윤동주, <십자가>)
- 강철로 된 무지갠가보다 (이육사, <절정>)
- 찬란한 슬픔의 봄을 (김영랑, <모란이 피기까지는>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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