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· 접두 파생법을 잘 알면 그 접두사가 쓰인 단어를 모두 배우지 않아도 접두사 지식을 통해 의미를 알 수 있음

 

 

 

++ 접두 파생어, 접미 파생어 외 특이한 파생어

ⓐ 파생어 구조가 독특한 경우

· 맏이

  (1) 맏- (접두사) + -이 (접미사)

  (2) 맏- (접두사) + 이 (의존명사)

· 새롭다, 외롭다

  - '-롭-은 명사와 결합하여 형용사를 만드는데, '새롭다'는 관형사 어근, '외롭다'는 접두사와 결합함

 

ⓑ 접두사가 이형태를 가지는 경우

  ㄱ. 명사를 어근으로 하는 것

· 암/암ㅎ- 

· 수/수ㅎ/숫-  (수소 / 수탉 / 숫양, 숫쥐, 숫염소)

· 찰/차/찹-  (찰밥 / 차조 / 찹쌀)

· 메/멥-  (메밥, 메조 / 멥쌀)

· 해/햇/햅-  (해콩 / 햇곡식, 햇나물 / 햅쌀)

→ 대부분 통시적 변화의 결과

 

  ㄴ. 용언을 어근으로 하는 것

· 새/시/샛/싯-  (새빨갛다 / 시뻘겋다 / 샛노랗다 / 싯누렇다)

  - 양성 모음인 경우 '새- / 샛-', 음성 모음인 경우 '시- / 싯-'

  - 어근의 첫소리가 경음이나 유기음인 경우 '새- / 시-', 아닌 경우 '샛- / 싯-'

 

· 휘/휩-  (휘갈기다, 휘날리다, 휘감다, 휘두르다 / 휩쓸다, 휩싸이다)

  - 뒤에 오는 어근이 중세 한국어에서 ㅂ로 시작 (자음군) 

 

ⓒ 합성어와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

· 늦잠

· 쇠고기

· 작은아버지

 

- 표준국어대사전에는 '늦-', '쇠-'가 접두사로 올라와 있음 ('작은-'은 있었다가 빠짐)

- 접두사인지 관형사, 부사인지 어근인지 파악하기가 어렵다는 문제

 

 (1) 접두사 vs 관형사, 부사

  - 접두사는 분포상의 제약이 심하고, 뒤에 오는 요소와 사이에 다른 요소를 넣기 어려움

  ex) 새 신, 덧신, 새 책, *덧책

 

 (2) 접두사 vs 어근

  - 접두사는 어휘적인 의미를 상당 부분 가지고 있어 어근과 구별이 어려움

  - 의미가 원래에 뜻에서 변하였는지,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데 생산적으로 참여하는지 판단

 

 

 

중등임용 2009년 1차13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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